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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는 이야기

머스마 다섯 張家界를 가다.(1)


오랜 준비 끝에 국민학교 친구 다섯이 모여 첫 여행지로 중국 천하절경 장가계를 가게 되었습니다.

비행기는 A380기종의 국내항공사

여행사는 하나투어 패키지


PC화면에 맞게 포스팅하여

모바일에서는 약간 보기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.^^


자~ 그람 중국 장가계로 떠나볼까요^^

장가계에도 공항이 있긴 합니다. 

하지만 국제공항이 아니어서 대부분 장사 황화(黃花)공항으로 갑니다.


공항의 이름처럼 공항부지가 들어서기 전에

이 곳은 유채꽃이 아주 많았다고 합니다.



장사에 도착하여

아시아에서 가장 크다는 식당에서 

현지식으로 점심을 했습니다.


한꺼번에 수 천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습니다.


<꽈리고추볶음>


어딜 가든 음식이 입에 맞아야 하죠.

때론 어떤 요리는 한국보다 더 맛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.

밥도둑들^^


자 이제 호텔로 이동^^




호텔에 여장을 풀고 간단하게 한잔하고자 양꼬치집에 들렀습니다.

사진은 소혈관입니다.


일정 첫날 호텔밖 새벽풍경이 들어옵니다.

사진에는 없지만

옆에는 태극권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.


좀 푸근하네요.

근데, 지역자체가 무지하게 습합니다.

침대가 꿉꿉한 느낌!!


일 년 365일 중 200일 이상 비가 온다는 이 곳 장가계

하지만, 우산이나 우비를 한 번 써본 적이 없었네요.

가이드왈..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나 뭐라나!!!

요즘 나라 구한 분들 많으신가 봅니다.



첫 일정 대협곡가는 길!!

시장이 눈에 들어오네요.

사실 이런 곳이 더 재밌는데^^


계곡사이에 계단을 타고 한 참을 내려 가야 합니다.


내려가다가 이렇게 미끄럼도 타보고,,,^^


"밤이 천 원~ 밤이 천 원~"

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.

하지만 천 원이 아니고 2천원이라는 거,,ㅋㅋ

천 원을 두 번 외쳤기 때문에^^




대협곡의 하일라이트는 저 미끄럽틀과

이 문틀

배나온 사람은 못 나온다는 그 문^^



다음 코스는 장가계 여행의 백미<천문산>

저멀리 보이는 곳


신기했던 것 중 하나

다니면서 한 번도 

로드킬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인데요.


우리나라는 가는 곳 마다

고양이 개 너구리 고라니 등등

꽤 많은 로드킬을 볼 수 있는데 말이죠.


천문산을 오르기 위해 장가계 시내에서 케이블카를 탑니다.

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

총연장 7.5km 정상 도착시간 35분


기저귀를 착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.^^

진짜 무서워요. 아찔


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

아직까지는 좋습니다.



구비구비 길이 보이네요.

저 길로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간다고 하네요.

국내 모 자동차광고를 찍었다고도 합니다.


정상에 내리니 쏟아지던 비가 또 멈춥니다.

이렇게 여행내내 비 맞을 일이 없었어요^^


보기만 해도 아찔한 길


이 정도 길은 양반


유리잔도를 걷기 위해서 작용하는 덧신


낼 모레면 50줄에 들어서는 애들이 저기서 저러고 있네요.


천문산사


산정상에서 가야금을 뜯던 수심가득한 표정의 여인

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

환한 표정으로 가야금 연주를 해주네요.

노래와 함께^^


자~ 천문산 정상에서 세계에서 또 가장 길다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

천국의 문이라는 천문동으로 향합니다.


여기가 천문동^^

옆 산속에 터널을 뚫어 만든

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.


이것도 추억이다 싶어

저 계단을 걸어 내려왔습니다.


후~~~

저 길을 셔틀을 타고 내려가야 합니다.

또 한 번의 고비...


운전하시는 분이 아주머니였는데,

속도를 줄이지 않아 진짜 식겁^^

그래서 내려오는 길은 사진찍을 사이도 없었네요.


내려와서 본 천문산


사진에서는 케이블카가 보이지도 않고

내려온 길도 보이지 않네요.


이렇게 하루 일정이 마쳐졌습니다.


한 번은 꼭 가볼만 한 곳!!

개인적으로 두 번은 글쎄요^^


다음날 일정은 아바타 촬영지 원가계갑니다.